스마트 스위치 설치 1 - 스마트 IoT 개념

스마트 IoT. 스마트 인터넷 오브 띵즈. 인터넷에 연결된 장치로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정해진 조건, 스케줄 설정에 따라 작동시키는 장치이다. 스마트 전구, 스위치, 도어락 등등등..

 

본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일반적인 IoT 시스템 구성을 살펴보자.

아마존 알렉사 ASK(안생겨) 구성도 - 출처 : 아마존 알렉사 개발자 홈페이지

 

그림 왼쪽, 모든 스마트 디바이스는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 디바이스 크라우드라는 서버에 접속되고, 우리는 스마트폰 앱으로 서버를 통해 장치를 제어할수 있다. 그림 오른쪽은 AI 스피커(여기선 아마존 알렉사)를 지원하기 위한 부분이다.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서버로 직접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Wifi 디바이스의 경우는 직접 연결되나 다른 통신, 블루투스, 지그비, 기타 RF통신등은 스마트 허브라는 장치가 별도로 필요하며 허브가 장치와 통신하고 서버와의 연결은 허브가 한다.

스마트 디바이스 통신 방식에 따른 특징은 다음으로 정리될수 있겠다.

통신방식	가격	스마트허브 구매	전력소모	커버거리	특징
와이파이	저렴	없음	고	와이파이가 잡히는 곳	IoT 장치를 3개 이내 사용할 경우 유리
블루투스	저렴	필요	중	방	원룸 사용
지그비	비싸다	필요	저	집전체	멀티미디어 전송이 없는 장치
기타 RF 라디오 통신	저렴	필요	저	집전체	방범센서등 일방향 통신 유리

처음 IoT장치를 구입할때 허브구입이 부담이 되어 와이파이로 시작하지만 재미 들리다 보면 많은 장치를 연결하게 되고 차라리 허브를 따로 둘껄 후회하게 된다.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독자적인 스마트 디바이스 크라우드 서버를  운영하기도 하나 개방된 크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하기도 한다. 삼성의 SmartThings가 있고 가성비 킹왕짱 알리 공식(?) IoT서비스 Tuya등. 같은 서비스 지원기기로 통일을 하여 스마트홈을 구축한다면 중복 허브구매가 필요없고 스마트폰에 여러가지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AI 스피커도 어떤걸 사용할지 결정해야 한다.

국내엔 네이버클로바, 헤이카카오가 있지만 국내한정이다 보니 아무래도 스마트홈 지원기기들이 고가이고 종류도 적다.

 

글로벌시장엔선 아마존 알렉사와 구글 홈이 양분하고 있는데 아마존은 AI스피커를 먼저 선점하고 여러가지 저렴하고 매력적인 모델을 출시하고 있으며, Ring과 같은 자회사를 이용 전용 기기들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킹마존과 연동기능도 강점인데.... 국내 미출시. 한국어 지원 안됨.

대부분 IoT기기들이 알렉사 구글홈 둘다 지원하기 때문에 한국어가 지원되는 구글홈이 국내사용에는 더 좋다.

삼성 SmartThings, 엘지 듣보잡 ThingQ, 샤오미 Mi Home등 많은 가전회사에서 주력가전제품을 활용한 스마트홈생태계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 가전제품의 스마트 IoT기술이 정말 필요한가에 대해 의문이 든다.

TV채널을 하나 바꾸기 위해 헤이카카오 어찌구~~~ 궁시렁거리거나 스마트폰 홀드를 풀고 앱을 실행하고 채널을 바꿔야 하나? 걍 리모콘을 주워 버튼을 누르고 말지. 세탁기에 옷을 미리 넣어놓고 후훗 퇴근할때 돌도록 예약을 해야할까?

집에 도착하면 불이 자동으로 켜지고 에어컨이 켜진다.. 음악이 흘러나온다. 신기하긴 하지만 첨에나 하지 만들어 놓은 설정이 항상 맞는것이 아니라 결국 안쓰게 된다.

출처: viomi 홈페이지

정말 효용성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는 불을 끄는 스위치다.

자려는데 불을 끄러 일어나야 하는건 인류 최고의 귀찮음 중 하나다. 그래서 이미 거실과 안방에 적외선 리모콘 전등스위치가 장착된 아파트들이 많다. 그런데 자려고 누웠을때는 꼭 리모콘이 주변에 없고, 있어도 버튼이 문제인지 배터리가 문제인지 인식이 안되곤 한다. 잘때 허공에 대고 샤오아이동무 불쫌 끄라우!!! 하면 불이 꺼진다면?

전등을 컨트롤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스마트 스위치가 베스트다.

 

다음 스마트 스위치 설치 전기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