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5.5년 정도 사용한 빠떼리...
원래 순정으로 끼워있던 40AH 빠떼리는 6.5년 정도에 사망하셨다.
용량도 더 크고 하니 7년은 써야 하는데 지난 겨울 비실비실 시동걸리는 일이 몇번 있었고,
무엇보다 제조일 1년 지난 배터리를 초특가로 판매하고 있어 아직 배터리가 방전된적 없지만 미리 교체하였다.
배터리용량 업그레이드??? 알터네이터 용량?????
알터네이터 용량에 맞는 배터리 용량이 순정으로 맞게 나오기 때문에 무지성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는 오히려 차량 전기 시스템의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글이 많이 있다.
이는 bms을 통해 배터리를 관리하는 요즘 차량에는 맞는 말이겠지만 시동 후 무지성 충전을 계속하는 우리의 올드 스팍이는 전혀 상관없다.
알터네이터 용량은 주행 중 전기사용량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도록 설정되며 배터리 용량이 커진다고 더 열심히 돌거나 하는 것이 아니고 걍 구동 벨트를 따라 돌 뿐이다.
배터리 케이블 길이, 배터리 장착 슬롯 크기가 허용하는 한 큰 배터리를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 안정성 등 잇점이 많다.
(다만 배터리 무게 증가에 따른 약간의 연비감소는 단점)
스파크(구 마티즈크리에이티브)는 특별한 개조없이 60A 배터리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AGM 배터리 vs 일반 배터리
AGM 배터리 -> 충전속도, 효율, 수명이 일반 배터리 보다 2~3배 !!!!!! 비싸다.
AGM 배터리 차량에 일반 배터리를 넣는다면????
당연 STOP&GO는 사용못함.
그런데 AGM 배터리 차량의 bms은 정차시 외에도 연비를 위해 가속시에도 알터네이터를 돌리지 않고 감속시, 필요 시에만 충전한다. 발전기가 돌지 않을 때는 배터리가 전기를 공급한다 -> 즉 잦은 충방전이 일어난다.
AGM은 수명이 길기 때문에 충방전으로 인한 수명저하를 커버하고 일반 배터리 수명까지 버틸 수 있지만 일반배터리를 AGM 대용으로 넣으면 빠른 사망은 필연적이다. 비추
일반배터리 차량에 AGM 배터리를 넣는다면????
일단 정상적인 상황이면 사용기간도 길어지고, 짧고 잦은 운행 및 부가 전자장치를 잔뜩 추가한 차량으로 기존 배터리 충전이 버거운 경우 이상적인 선택이 될것이다. 다만 AGM과 일반배터리는 충전전압 스펙등이 미묘하게 다르고 과충전 시에 물만 좀 증발하는 기존 납축배터리 상정하여 대충 만든 레귤레이터로 무지성 충전하는 올드 차량 충전시스템에서 운 없이 과충전 사망이 발생할 수 있다. 비추
스파크 배터리 교체 DIY
배터리를 배송받으면 먼저 배터리 마개를 뽑자!!!! 이 마개는 배송중 배터리가 뒤집어지거나 할때 충진액이 흘러나오지 않게 막는 용도로 배터리 사용중 구멍이 막혀 있으면 배터리가 손상될수 있다.

10mm 스패너로 마이너스 단자를 풀고 그 다음 플러스 단자 풀기



배터리 단자는 쇠 솔이나 사포 조각으로 접촉부의 이물질을 청소하면 좋다.

상단 배터리 고정 걸개를 앞뒤 나사를 풀어 빼낸다.

새 베터리 넣고 역순으로 조립!! + 단자 부터 -> -단자 체결

배터리 손잡이를 위로 들어올리고 배터리 고정 걸개를 넣어야 사이즈가 딱맞다!!!

걸개 앞쪽 너트를 조을때 한 없이 돌아가는데.. 계속 돌리다 보면 쇠 막대기가 휠 수 있다. 배터리가 충분히 고정되고 수평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끝내자

장착후 30분 엔진 돌리는게 국룰인데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쓸때 없이 기름 때지 말고 운행 전 한 30분 일찍 나서 작업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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